제1회 ‘정의로운언론인상’ 수상자로 최석환 경남도민일보 기자가 선정됐다. 이 상은 익명의 기부자들이 조성한 기금을 바탕으로 올해 처음 제정된 것으로, 역사 정의와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언론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되며, 앞으로 매년 1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최 기자는 근현대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관련 문제를 지속적으로 보도하고, 3·15의거 관련 단체의 변질 문제를 비판하는 등 지역 사회의 역사 인식과 민주 가치 확립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민간인 학살 진상 규명, 장애인과 이주민 권리 보장 등 인권과 평화, 정의를 주제로 한 취재 활동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보여왔다.
그는 그간 다양한 수상 경력도 보유하고 있다. 2024년 제34회 민주언론상 활동부문 특별상(전국언론노동조합)을 수상했으며, 2023년에는 민주언론실천위원회가 수여하는 민주언론실천상을 ‘일곱 색깔 권리를 말하다’ 기획 보도로 받았다. 같은 해 제33회 민주언론상 보도부문 특별상(전국언론노동조합)도 ‘특수활동비 등 검찰 예산 공동 검증’ 보도로 수상했다.
이와 함께 2025년에는 ‘노가다가 아닌 노동자로 삽니다’를 공저로 출간하며 노동 현장의 현실을 조명하는 데에도 참여했다.
이번 수상자 선정은 학계와 언론계 인사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위원회에는 이준호 서울대 교수, 원용진 서강대 명예교수, 안차수 경남대 교수, 신학림 전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김주완 작가, 김영만 열린사회희망연대 상임고문, 김명희 경상국립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
‘정의로운언론인상’은 최근 1년간 취재·보도·제작 활동을 통해 역사 정의 실현과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언론인을 대상으로 하며, 경남 지역 언론인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되 필요 시 타 지역 언론인도 선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