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에 본사를 둔 경남일보의 신임 편집국장에 박철홍(54) 편집국 취재부장이 8일 선출됐다.
경남일보는 이날 편집국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편집국장 임명동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해 가결했다. 임기는 2년이다.

박 신임 편집국장은 진주 명신고등학교와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2001년 경남일보에 입사했다. 이후 경남일보 편집국 기자(2009년), 취재1부 기자(2010년), 창원총국 취재부 차장(2013년), 편집국 취재1팀 팀장(2016년)을 거쳐 경제팀장, 취재부장 등을 역임했다.
박 신임 편집국장은 "독자들에게 정보와 소식을 전달하는 역할도 중요하지만, 행정을 비판하고 감시하는 것도 언론사의 임무"라며 "이 부분을 편집국 기자들과 함께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일보는 일제강점기인 1909년 10월 15일 우리나라 최초의 지방신문으로 창간한 이래 정간과 폐간, 중창간과 복간의 역경을 딛고 경남지역민의 눈과 귀가 되어 왔다. 1999년 첫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하는 등 디지털 시대 미디어 환경 변화에 맞춰 온라인 뉴스서비스도 꾸준히 확대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