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희여기자상 운영위원회는 고정애 중앙SUNDAY 편집국장을 제43회 최은희여기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일 발표했다.

심사위원회는 고 국장이 유연한 분석과 균형 잡힌 시각을 바탕으로 복잡한 국내 현안을 독자가 더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 평가하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고 국장은 서울대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했다. 사회부와 정치부 기자로 일했고, 청와대를 출입했다. 2014년부터 3년간 런던 특파원으로 활동했으며, 이후 정치부 차장, 중앙SUNDAY 정치에디터, 탐사보도에디터, 정치팀장, 콘텐트제작에디터, 정치에디터, 논설위원, 편집국장 대리를 거쳤다. 2024년부터 중앙SUNDAY 편집국장을 맡고 있다. 칼럼 '고정애의 시시각각'을 연재하고 있다.
2020년 제17회 서울대 언론인 대상을 받았고, 2023년에는 관훈클럽 제70대 총무를 맡았다. 런던 특파원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 『영국이라는 나라』(2017)를 펴냈다.
최은희여기자상은 일제강점기 조선일보에서 기자로 일한 최은희(1904~1984) 여사가 내놓은 기금으로 1984년 만들어진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