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자사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전 세계 주요 언론사와의 협력을 대폭 강화했다.
회사 측은 ‘제미나이’ 모델과 검색 화면에 적용되는 ‘AI 개요’, ‘AI 모드’ 등 기능에 신뢰도 높은 실시간 뉴스를 반영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력에 포함된 매체는 한국의 연합뉴스를 비롯해 미국 AP통신과 워싱턴포스트, 영국 가디언, 독일 슈피겔, 스페인 엘파이스, 브라질 이스타당 통신, 인도네시아 안타라 통신 등 각국을 대표하는 언론들이다.
구글은 이용자가 선호하는 뉴스 출처를 미리 선택해 둘 수 있는 ‘선호 출처’ 기능을 새롭게 제공했다. 또한 AI 모드에서 언론사 홈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는 링크를 확대하고, 기사 요약에 해당 매체 정보를 더 명확히 표시하도록 개선해 언론사 트래픽 증가도 기대하고 있다.
검색 결과를 주제별로 묶어 보여주는 ‘웹 가이드’ 역시 정교하게 다듬었으며, 일부 언론사와는 AI 개요에 기사 내용을 더 풍부하게 보여주는 기능과 오디오 브리핑 실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글은 이번 업데이트가 “AI 기반 검색 환경에서 독자의 참여도를 높이는 방안을 탐색하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부 기능은 영어권 서비스에서 먼저 적용되며, 이후 다른 언어로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