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스 오영진 사장 “글로벌 디지털 뉴스매체 전환과 AI 활용이 핵심 과제”

2026-01-05

코리아타임스 오영진 사장이 2026년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디지털 뉴스매체로의 전환과 인공지능(AI) 활용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 사장은 “2026년 역시 미디어 환경 변화와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격변의 시대 속에서도 성공의 해법은 존재하며, 이를 찾아 실행하고 변화의 흐름을 선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성과로 1단계 디지털 전환 완료를 꼽았다. 코리아타임스는 3년에 걸쳐 시스템 전면 개편을 마치고 2025년 4월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을 선보였으며, 이후에도 사용자 경험 개선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그 결과 전 세계 이용자를 중심으로 방문자 수와 콘텐츠 소비가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실시간 독자 반응에 대응하기 위한 신규 분석 시스템을 도입했고, 미국 주재 에디터를 채용해 야간과 새벽 시간대 뉴스 업데이트를 강화함으로써 24시간 뉴스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학 국제화 지수를 개발해 순위 발표를 시작했으며, 이는 해외 유학생들의 대학 선택에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순위 발표를 넘어 대학을 대상으로 한 국제화 컨설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오 사장은 이러한 성과들이 중·장기적 성장 전략을 위한 기반 작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코리아타임스 매출이 약 138억 원 수준이며, 1인당 생산성은 약 2억 원에 머물러 있다며 “이 한계를 넘기 위해서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필요하고, 그 핵심은 디지털 서비스 확장”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 세계를 대상으로 신뢰받는 디지털 뉴스매체로 전환해야 한다”며 “국내 중심의 매출 구조를 해외로 확장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요소로 AI 활용을 제시했다. 오 사장은 AI를 활용해 뉴스 생산량을 확대하는 한편, 기자들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코리아타임스만의 차별화된 심층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이원화된 뉴스 생산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AI 활용과 관련해서는 “회색지대를 무조건 회피하기보다는 기본 원칙을 세우고 사안별로 판단하는 네거티브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막연한 거부감보다 책임 있는 적극 활용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는 영어 뉴스 제공이라는 코리아타임스의 핵심 경쟁력이 AI 발전으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그 강도는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오 사장은 “지금의 도전을 기회로 만들지 못한다면 미래는 밝지 않지만, 반대로 이를 기회로 전환한다면 코리아타임스의 미래는 분명히 달라질 것”이라며 “그 결과는 우리의 선택과 실행에 달려 있고, 올해 안에 시작과 마무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승명호 회장과 승지수 부회장, 이성철 사장에게 감사와 환영의 뜻을 전하며 구성원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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