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조민제 회장 “AI 기반 혁신과 영문판 구축으로 도약”

2026-01-06

국민일보 조민제 회장이 2026년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화와 인공지능(AI)을 축으로 한 디지털 혁신 구상을 밝혔다.

조 회장은 신년사에서 국내외 정세의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 등 어려운 환경을 언급하면서도, 지난 한 해 국민일보가 매체 영향력을 확대하고 흑자 경영을 이어온 점은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국민일보가 기독교 정체성을 바탕으로 이념적 편향을 지양하며 사회의 균형을 잡는 언론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핵심 과제로는 글로벌 독자 확대를 제시했다. 조 회장은 AI 기술을 활용해 국민일보 전 기사를 영어로 제공하는 영문 홈페이지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기독교 전문 콘텐츠를 영문으로 제공함으로써 해외 기독교 독자를 확보하고, 향후 일본어와 중국어 등 다국어 서비스로 확장해 글로벌 매체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외부 전문업체와 협력해 AI 기반 기사 작성·편집 시스템과 홈페이지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데이터 저장 방식의 클라우드 전환 등 전반적인 디지털 인프라 개선도 병행하며, 이에 따른 조직과 인력 개편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콘텐츠 측면에서는 국민일보만의 차별화된 탐사·기획 보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단순한 뉴스 전달을 넘어, 신문 사시인 ‘사랑·진실·인간’에 부합하는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보도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인재 확보 계획도 언급됐다. 조 회장은 필요할 경우 상반기 중 추가 수습기자 채용을 검토하고, 현장에서 역량을 인정받은 인재와 AI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문 인력도 적극 영입하겠다고 밝혔다. 성과에 따른 보상과 인재 활용을 통해 조직의 안정성과 활력을 동시에 추구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조 회장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진실을 보도하며 사람을 살리는 신문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국민일보를 구성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직장으로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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