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미디어 콘텐츠 브랜드 ‘스브스뉴스’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에 진출한다. 국내 지상파 방송사의 뉴미디어 콘텐츠 브랜드가 넷플릭스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BS미디어그룹의 디지털 콘텐츠 전략 자회사 스튜디오161이 제작하는 ‘스브스뉴스’는 트렌드와 지식을 쉽고 빠르게 전달하는 디지털 뉴스 콘텐츠로, 특히 2030 세대의 높은 호응을 받아왔다. 2015년 론칭 이후 기존 뉴스에서 보기 어려웠던 인사이트와 재미를 앞세워 콘텐츠 영역을 꾸준히 확장해왔다.

‘스브스뉴스’는 20일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공개되는 시리즈는 유튜브 누적 조회수 2,200만 회를 기록한 ‘세계의 나쁜놈들’, 핵심 정보를 압축해 전달하는 ‘모아봤스’, 일상 속 이슈를 다루는 ‘스브스뉴스 데일리’ 등이다.
특히 ‘세계의 나쁜놈들’은 한국 MZ 조폭, 일본 야쿠자, 멕시코 마약 카르텔, 에콰도르 갱단 등 세계 각국의 범죄 조직을 다루는 시리즈로, 범죄·스릴러 장르 선호도가 높은 넷플릭스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스브스뉴스’는 ‘뉴스에는 위아래가 없다’는 슬로건 아래 지난 10년간 기존 뉴스의 틀을 깨는 다양한 실험을 이어왔다. 이번 넷플릭스 공개는 독창적인 스토리텔링과 고품질 콘텐츠 제작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드라마와 영화 중심이던 K-콘텐츠가 뉴스·정보·지식 분야까지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하현종 스튜디오161 대표는 “‘스브스뉴스’의 넷플릭스 진출은 단순히 유통 채널이 늘어나는 것을 넘어서는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글로벌 OTT에 최적화된 K-지식·교양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영역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