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 모바일 브라우저 사용시간 5개월째 1위… 네이버 제쳐

2026-10-16

구글 크롬이 지난 9월에도 국내 스마트폰 검색·브라우저 앱 가운데 사용시간 1위를 지켰다. 지난 5월 처음 네이버를 앞선 뒤 5개월 연속이다.

앱·결제 데이터 분석 기업 와이즈앱·리테일은 국내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이용자 표본을 분석한 결과, 지난 9월 크롬의 총 사용시간은 2억6000만 시간으로 검색·브라우저 앱 가운데 가장 길었다고 14일 발표했다.

네이버는 2억4000만 시간으로 2위였다. 두 앱의 차이는 약 2000만 시간이다. 크롬은 지난 5월 사용시간에서 네이버를 처음 앞섰고, 이후 9월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았다. 3위는 삼성 브라우저로 1억3000만 시간을 기록했다.

2026년 9월 국내 스마트폰앱 사용자 분석(출처: 와이즈앱·리테일)

사용시간은 소수 앱에 크게 몰렸다. 크롬, 네이버, 삼성 브라우저 세 앱의 사용시간을 합하면 약 6억3000만 시간으로, 상위 10개 앱 전체 사용시간의 80% 안팎에 이른다.

4위부터는 격차가 컸다. 구글 앱이 8700만 시간으로 4위였고, 브레이브 3800만 시간, 다음 2300만 시간이 뒤를 이었다. 네이버가 만든 브라우저 웨일은 570만 시간이었고, 네이트와 파이어폭스는 각각 350만 시간, 마이크로소프트 엣지는 180만 시간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웹 검색과 브라우징 기능을 갖춘 주요 모바일 앱을 대상으로 했다. 와이즈앱·리테일은 패널 데이터로 국내 안드로이드 이용자 3670만 명과 iOS 이용자 1469만 명, 모두 5139만 명의 이용 행태를 통계적으로 추정했다. 따라서 수치는 추정값이며 실제와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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