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공석이던 대변인 자리에 김성완 시사평론가를 임명했다. 김 대변인은 21일부터 공식 출근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 말씀처럼 겸허한 자세로 국민과 더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자신의 발언이 언론에 많이 전해지는 만큼 책임감이 무겁다는 소회도 덧붙였다.
이번 임명으로 다섯 달 가까이 비어 있던 대변인 자리가 채워졌다. 앞서 전임 전은수 대변인이 지난 4월 충남 아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직한 뒤 약 5개월간 공석 상태였다. 전 전 대변인은 이후 해당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김 대변인이 합류하면서 청와대 대변인단은 강유정 수석대변인, 김성완 대변인, 안귀령 부대변인 등 3인 체제를 다시 갖추게 됐다.
김 대변인은 언론과 방송을 두루 거친 인물이다. 1997년 미디어오늘에 입사해 신문·경제·정치 분야 기자로 활동했으며, 2006년에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을 지냈다. 이후 방송으로 활동 무대를 넓혀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성완의 행간' 코너를 맡았고, 2018년 12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약 5년간 KBS 1라디오 시사프로그램 '김성완의 시사야' 진행을 맡았다. 임명 직전까지도 여러 방송에서 시사평론가로 활동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