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YTN 앵커 출신 호준석 신임 대변인

2026-10-02

서울시가 YTN 앵커 출신 호준석(57) 전 국민의힘 대변인을 10월 1일자로 신임 대변인에 임명했다.

개방형 직위인 대변인은 지난 8월 공개모집을 시작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선발시험위원회 심사와 인사위원회 추천 절차를 거쳐 선발됐다.

호 신임 대변인은 서울 한영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YTN에 입사했다. 보도국 정치부, 기동취재부, 사회부 기자를 거치며 청와대를 출입했고, 이후 아나운서팀에서 앵커로 활동하며 보도본부 앵커실장을 지냈다. 기획조정실장과 라이프국장, 앵커팀 부국장 등 주요 보직도 두루 맡았다.

2023년 말 YTN '뉴스라이브' 진행을 맡던 중 제22대 총선 출마를 위해 회사를 떠났다. 국민의힘 영입인재로 정치권에 들어가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을 맡았고, 2024년 총선에서 서울 구로갑에 출마했으나 당선되지 못했다. 이후 국민의힘 대변인과 서울 구로갑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지난 6월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오세훈 당시 후보 캠프의 대변인을 지냈다.

서울시는 호 대변인이 오랜 기간 언론계에서 쌓은 경험을 살려 시 정책의 취지와 방향을 시민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시의 입장을 정확히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창구 역할도 맡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서울시 첫 여성 대변인이었던 이민경 전 대변인은 새로 신설된 공보특보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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