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인터뷰 대응법

2026-07-20

기자의 인터뷰 요청은 기업에 위기이자 기회입니다. 잘 준비된 인터뷰 한 번은 수천만 원짜리 광고보다 큰 신뢰를 만들어내지만, 준비 없이 나선 인터뷰 한 번은 몇 년간 쌓아온 평판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인터뷰 요청을 받았을 때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어떻게 준비하고 답변해야 하는지, 그리고 홍보 담당자가 흔히 빠지는 함정은 무엇인지 소개합니다.

인터뷰는 대화가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기회다

인터뷰에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인터뷰를 '기자의 질문에 성실히 답하는 자리'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는 질의응답 시험이 아닙니다. 기업이 전하고 싶은 핵심 메시지를 언론이라는 공신력 있는 채널을 통해 공중에게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 기회입니다.

기자는 기사를 쓰기 위해 인터뷰를 합니다. 인터뷰이가 한 시간 동안 말해도 기사에 인용되는 것은 두세 문장입니다. 어떤 문장이 인용될지를 기자에게만 맡겨두면 안 됩니다. 인용될 문장을 미리 설계해서 들고 들어가는 것이 인터뷰 준비의 핵심입니다.

인터뷰 요청을 받았을 때 확인할 것

기자의 인터뷰 요청에 즉답하지 마십시오. 홍보 담당자는 수락 여부를 판단하기 전에 다음 사항을 확인해야 합니다.

  •  매체와 기자: 어느 매체의 어느 부서 소속인지, 그 기자가 최근 어떤 기사를 썼는지 확인합니다. 기자의 과거 기사를 보면 취재 방향과 논조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 주제와 취지: 무엇에 관한 기사인지, 어떤 맥락에서 우리 회사를 취재하는지 묻습니다. "업계 동향 기사"라고 해도 실제로는 특정 기업의 문제를 다루는 기사일 수 있습니다.
  • 형식과 분량: 대면, 전화, 서면, 방송 출연 중 어떤 형식인지, 기사에서 우리 회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합니다.
  • 마감 시한: 기자의 마감이 언제인지 확인하면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정해집니다.
  • 다른 취재원: 경쟁사나 반대 입장의 취재원도 인터뷰하는지 물어보면 기사의 구도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확인 결과 부정적 기획 기사가 의심되더라도 무조건 거절하는 것이 능사는 아닙니다. 인터뷰를 거절하면 기사에는 "해당 회사는 답변을 거부했다"는 문장이 실리고, 회사의 입장이 빠진 채 상대방의 주장만 담긴 기사가 나갑니다. 리스크가 있는 인터뷰일수록 서면 답변 등 통제 가능한 형식을 제안하는 것이 거절보다 나은 경우가 많습니다.

메시지 하우스: 인터뷰 준비의 뼈대

인터뷰 준비의 표준 도구는 '메시지 하우스(message house)'입니다. 집 모양의 구조로 메시지를 설계한다고 해서 붙은 이름입니다.

  •  지붕(핵심 메시지): 이 인터뷰에서 반드시 전달해야 할 한 문장. 인터뷰가 끝난 후 기자의 머릿속에 남아야 할 단 하나의 메시지입니다.
  • 기둥(뒷받침 메시지): 핵심 메시지를 지탱하는 2~3개의 하위 메시지. 각각 다른 각도에서 핵심 메시지를 보강합니다.
  • 주춧돌(근거): 각 기둥을 뒷받침하는 데이터, 사례, 고객의 목소리, 제3자의 평가.

메시지는 세 개를 넘지 않아야 합니다. 열 가지를 말하면 아무것도 기억되지 않습니다. 메시지 하우스가 완성되면 어떤 질문이 나와도 답변의 종착점은 이 세 가지 메시지 중 하나가 되도록 훈련합니다.

메시지 하우스 사례

예를 들어 설명드리겠습니다. 어떤 스타트업이 '전기차 배터리 화재 안전 기술'로 언론 인터뷰를 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지붕(핵심 메시지) — 인터뷰 전체를 관통하는 단 한 문장입니다.
"우리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 화재를 원천 차단해 전기차를 안심하고 탈 수 있게 만듭니다."
기자가 어떤 질문을 하든, 답변의 종착점은 결국 이 문장이 되도록 설계합니다. 기사 제목으로 뽑히기를 바라는 문장이기도 합니다.

기둥(뒷받침 메시지) — 이 주장을 서로 다른 각도에서 받쳐주는 2~3개의 하위 메시지입니다.

기술이 검증됐다 — "국내외 안전 인증을 모두 통과한 유일한 기술이다."
시장이 인정했다 — "이미 글로벌 완성차 2곳에 공급 계약을 맺었다."
시의성이 있다 — "배터리 화재가 전기차 대중화의 최대 걸림돌인 지금 필요한 기술이다.

주춧돌(근거) — 각 기둥이 '주장'에 그치지 않도록 받치는 구체적 사실입니다.

기둥 1의 근거: 열폭주 시험 1,000회 무발화 데이터, UL·KC 인증 취득
기둥 2의 근거: 계약 규모 및 시점, 완성차 구매 담당 임원의 평가 코멘트
기둥 3의 근거: 연도별 전기차 화재 통계, 화재 우려로 구매를 망설인다는 소비자 조사 결과

이 구조가 인터뷰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방식은 이렇습니다. 기자가 "경쟁사도 비슷한 기술을 개발 중이지 않느냐"고 물으면, "여러 시도가 있지만 인증을 모두 통과한 것은 저희뿐입니다(기둥 1). 그래서 글로벌 완성차들이 저희를 선택했고요(기둥 2). 결국 화재 걱정 없는 전기차 시대를 여는 것이 저희 목표입니다(지붕)"처럼 어떤 질문에서 출발해도 기둥을 거쳐 지붕으로 돌아오는 겁니다. 반대로 주춧돌 없이 지붕만 외치면 근거 없는 홍보성 발언이 되고, 주춧돌만 나열하면 데이터는 많은데 기사에 쓸 한 문장이 없는 인터뷰가 됩니다.

예상 질문지

메시지 하우스와 함께 준비할 것이 예상 질문지(Q&A 문서)입니다. 우호적 질문뿐 아니라 가장 받고 싶지 않은 질문 10개를 뽑아 답변을 작성합니다. 실적 부진, 경쟁사와의 비교, 과거의 논란, 오너 리스크 등 껄끄러운 질문일수록 답변을 문장 단위로 다듬어야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모의 인터뷰(리허설)를 합니다. 홍보팀이 기자 역할을 맡아 공격적으로 질문하고, 답변을 녹화해서 함께 봅니다. 경영진일수록 리허설을 생략하려 하는데, 인터뷰 실패의 대부분은 리허설 생략에서 나옵니다.

답변의 기술: 브리징, 플래깅, 블로킹

미디어 트레이닝에서 가르치는 핵심 화법은 세 가지입니다.

  • 브리징(bridging) 은 질문에서 메시지로 다리를 놓는 기술입니다. 질문에 짧게 답한 뒤 "더 중요한 것은", "큰 그림에서 보면", "고객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같은 연결 어구로 준비한 메시지로 넘어갑니다. 질문을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답변한 뒤 대화의 방향을 옮기는 것입니다. 답을 하지 않고 브리징만 하면 시청자와 기자 모두 회피로 받아들이므로, '짧은 답 + 브리징'이 원칙입니다.
  • 플래깅(flagging) 은 중요한 말에 깃발을 꽂는 기술입니다. "핵심은 이것입니다", "한 가지만 기억하신다면" 같은 표현으로 인용해주기를 바라는 문장을 강조합니다. 기자는 기사에 쓸 인용문을 찾고 있으므로, 플래깅은 기자의 일을 도와주는 기술이기도 합니다.
  • 블로킹(blocking) 은 답할 수 없는 질문을 다루는 기술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노코멘트"라고 말하지 않는 것입니다. 노코멘트는 기사에서 '무언가 숨기고 있다'는 뉘앙스로 인용됩니다. 대신 답할 수 없는 이유를 말합니다. "소송이 진행 중이라 구체적 언급이 어렵습니다", "공시 규정상 확정 전에는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처럼 이유를 밝히고, 대신 말할 수 있는 것으로 브리징합니다.

이 밖에 지켜야 할 원칙이 있습니다.

  •  추측하지 않는다: 모르는 것은 "확인해서 알려드리겠다"고 말하고 반드시 확인해서 알려줍니다. 인터뷰 자리에서의 추측성 발언은 그대로 회사의 공식 입장이 됩니다.
  • 가정 질문에 올라타지 않는다: "만약 규제가 통과되면 구조조정을 하실 겁니까?" 같은 가정 질문에 "그렇게 되면 검토할 수도"라고 답하는 순간 '구조조정 검토'가 기사 제목이 됩니다. "가정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겠다"고 정중히 선을 긋습니다.
  • 부정 어휘를 반복하지 않는다: "회사가 소비자를 속인 것 아닙니까?"라는 질문에 "우리는 소비자를 속이지 않았습니다"라고 답하면 '속였다'는 단어가 회사의 입에서 나온 인용문이 됩니다. 상대의 부정적 표현을 받아 쓰지 말고 긍정문으로 답합니다. "우리는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왔습니다."
  • 침묵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답변 후 기자가 말없이 기다리는 것은 흔한 취재 기법입니다. 침묵이 어색해서 말을 덧붙이다가 실언이 나옵니다. 할 말이 끝났으면 침묵을 견딥니다.

오프더레코드의 함정

인터뷰에서 가장 위험한 순간은 녹음기가 꺼진 다음입니다. 홍보 실무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취재의 세 가지 층위가 있습니다.

  •  온더레코드(on the record): 실명 인용이 가능한 발언. 기자와 나누는 모든 대화의 기본값입니다.
  • 백그라운드(background): 익명 인용이 가능한 발언.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으로 기사화됩니다.
  • 오프더레코드(off the record): 보도하지 않기로 합의한 발언.

여기에 함정이 있습니다. 첫째, 오프더레코드는 말하기 전에 합의해야 성립합니다. 이미 말해놓고 "방금 건 오프더레코드로 해주세요"라고 하는 것은 기자에게 지켜줄 의무가 없는 일방적 요청입니다. 둘째, 합의했더라도 법적 구속력은 없습니다. 오프더레코드는 기자 개인과의 신사협정일 뿐이며, 뉴스 가치가 충분히 크면 깨질 수 있고 실제로 깨진 사례가 국내외에 여러 번 있습니다. 셋째, 오프더레코드로 말한 내용은 취재의 단서가 됩니다. 그 기자가 직접 쓰지 않아도 다른 취재원에게 확인을 시도하고, 다른 취재원의 입을 통해 결국 기사화됩니다.

결론은 하나입니다. 기사화되면 곤란한 이야기는 기자 앞에서 아예 하지 않는 것입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식사 자리에서, 인터뷰가 끝나고 배웅하는 복도에서 나눈 잡담도 모두 취재입니다. 기자와 함께 있는 모든 순간 마이크가 켜져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실제로 방송 인터뷰에서는 마이크를 찬 채 대기하는 동안의 발언이 방송을 타서 문제가 된 사례가 정치권과 재계에 여러 번 있었습니다.

인터뷰 유형별 유의점

  •  대면 인터뷰: 가장 정보가 많이 흘러나가는 형식입니다. 배석자(홍보 담당자)를 반드시 두고, 녹음을 양해 구한 뒤 자체 녹음합니다. 자체 녹음 기록은 오보가 났을 때 정정을 요구할 근거가 됩니다.
  • 전화 인터뷰: 기자가 마감에 쫓기며 급하게 거는 전화가 가장 위험합니다. 준비 없이 받았다면 "지금 회의 중이니 30분 후에 전화드리겠다"고 시간을 버십시오. 30분이면 메시지를 정리하고 홍보팀과 조율할 수 있습니다.
  • 서면 인터뷰: 통제력이 가장 높은 형식이지만, 답변서가 그대로 인용되므로 문장 하나하나가 공식 입장입니다. 법무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반드시 거칩니다.
  • 방송 인터뷰: 편집권이 방송사에 있습니다. 한 시간 녹화해도 방송되는 것은 20초입니다. 어떤 대목이 잘려도 오해가 없도록, 모든 답변을 그 자체로 완결된 짧은 문장(사운드바이트)으로 말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생방송은 편집 리스크가 없는 대신 실언 리스크가 있으므로 리허설이 더 중요합니다.

성공 사례: 준비된 메시지가 위기를 기회로 바꾼다

존슨앤드존슨 타이레놀 사건(1982) 은 위기 인터뷰의 교과서로 꼽힙니다. 시카고에서 독극물이 주입된 타이레놀을 복용한 소비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제임스 버크 회장은 언론을 피하지 않고 방송 인터뷰와 기자회견에 직접 나섰습니다. 메시지는 단 하나, "소비자 안전이 이익보다 우선한다"였습니다. 그는 모든 질문에 이 메시지로 답하며 전량 회수(약 1억 달러 규모) 결정을 직접 발표했고, 재발 방지책으로 만든 3중 밀봉 포장을 인터뷰마다 들어 보였습니다. 사건 직후 폭락했던 시장점유율은 1년 만에 회복됐고, 이 사례는 '최고경영자가 준비된 단일 메시지로 언론 앞에 서는 것'이 최고의 위기 대응임을 보여주었습니다.

젯블루 항공 발묶임 사태(2007) 도 자주 인용됩니다. 폭설로 승객 수천 명이 기내에 장시간 갇히는 사태가 벌어지자, 데이비드 닐먼 CEO는 방송 인터뷰를 도는 정공법을 택했습니다. 변명 대신 "우리가 잘못했다"는 사과, 그리고 '고객 권리장전 제정과 보상'이라는 구체적 해결책을 모든 인터뷰에서 반복했습니다. 사과(공감) + 해결책(행동)이라는 두 개의 메시지 기둥을 일관되게 유지한 것이 여론 반전의 열쇠였습니다.

두 사례의 공통점은 분명합니다. 최고책임자가 직접 나섰고, 메시지를 한두 개로 압축했으며, 어떤 질문에도 같은 메시지로 돌아갔고, 말이 아닌 행동(리콜, 보상 제도)을 메시지의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실패 사례: 준비되지 않은 한마디의 대가

BP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고(2010) 는 인터뷰 실언이 어떤 대가를 치르는지 보여줍니다. 사상 최악의 해양 오염 사고가 진행 중이던 시점, 토니 헤이워드 CEO는 기자들 앞에서 "이 사고로 나만큼 사태가 끝나기를 바라는 사람은 없다. 나도 내 삶을 되찾고 싶다(I'd like my life back)"고 말했습니다. 11명이 사망한 사고 앞에서 자신의 고충을 토로한 이 한마디는 전 세계 언론의 헤드라인이 됐고, 그는 결국 사임했습니다. 피해자보다 자신을 앞세우는 발언은 어떤 맥락에서도 인용되는 순간 치명적이라는 것, 그리고 지친 상태에서 즉흥적으로 말하게 두지 말고 메시지를 통제해야 한다는 것이 이 사례의 교훈입니다.

유나이티드항공 승객 강제 하기 사건(2017) 은 첫 메시지의 실패 사례입니다. 승객이 기내에서 폭력적으로 끌려 나가는 영상이 확산된 직후, 오스카 무뇨스 CEO의 첫 공식 메시지는 "승객을 재배치(re-accommodate)해야 했던 점을 사과한다"는 것이었고, 내부 직원에게는 승무원 대응을 옹호하는 메일을 보낸 사실까지 보도됐습니다. 영상이라는 명백한 증거 앞에서 완곡어법과 책임 회피성 표현을 쓴 초기 대응은 불에 기름을 부었고, 회사는 결국 전면 사과로 입장을 바꿔야 했습니다. 위기 초기 인터뷰와 성명의 첫 문장은 방어 논리가 아니라 공감이어야 한다는 원칙을 보여줍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패턴이 반복됩니다. 오너나 경영진이 사건 직후 준비 없이 취재진 앞에 서서 한 즉흥 발언, 사과 기자회견에서 나온 성의 없는 태도나 부적절한 단어 하나가 사건 자체보다 더 큰 2차 위기를 만든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실패 사례들의 공통점은 세 가지입니다. 리허설 없이 카메라 앞에 섰고, 공감보다 회사의 방어 논리를 앞세웠으며, 통제되지 않은 즉흥 발언이 헤드라인이 됐습니다.

인터뷰가 끝난 뒤 할 일

인터뷰 종료가 대응의 끝이 아닙니다.

  • 추가 확인 사항 회신: 인터뷰 중 "확인해서 알려드리겠다"고 한 내용은 기자의 마감 전에 반드시 회신합니다. 약속을 지키는 홍보 담당자라는 평판이 다음 취재의 우호도를 결정합니다.
  • 기사 모니터링: 기사가 나오면 즉시 발언 취지가 정확히 반영됐는지 확인합니다. 명백한 사실 오류는 정중하게, 근거(자체 녹음 기록)를 갖춰 정정을 요청합니다. 다만 논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의 항의는 관계만 해칩니다. 정정 요청은 '사실 오류'에 한정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 기록과 축적: 어떤 기자가 어떤 질문을 했고 어떻게 보도했는지 기록해 두면, 다음 인터뷰 준비와 미디어 리스트 관리의 자산이 됩니다.

맺음말

미디어 인터뷰 대응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훈련되는 것입니다. 해외 주요 기업들이 경영진에게 정기적으로 미디어 트레이닝을 시키는 이유입니다. 평시에 메시지 하우스를 만들고 모의 인터뷰로 훈련해 둔 조직과 그렇지 않은 조직의 차이는, 기자의 전화가 걸려오는 위기의 순간에 드러납니다. 인터뷰는 두려워할 일이 아니라 준비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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