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관광 마케팅에 생성형 AI 최적화 도입

2026-07-25

HSAD가 한국관광공사와 'GEO(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 기반 AI 마케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소비자의 정보 탐색이 포털 검색을 넘어 챗GPT,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와의 질의응답으로 확장되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협약이다.

GEO는 생성형 AI가 브랜드와 콘텐츠를 쉽게 이해하고 답변에 인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설계하는 접근 방식이다. 검색 결과 상단 노출이 중요했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소비자가 AI에 질문했을 때 어떤 브랜드가 신뢰할 수 있는 정보로 언급·인용되는지가 새로운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예를 들어 관광객이 "한국에서 여름에 가볼 만한 축제를 추천해 달라"고 물었을 때, 관련 정보가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답변으로 제공되도록 하는 것이다.

양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세계적 축제로 육성하는 국내 글로벌 축제 10개를 대상으로 GEO 기반 AI 마케팅을 순차 적용하고, 한국 관광 홍보 콘텐츠 전반의 AI 검색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협력을 확대한다. 첫 적용 대상은 '인천펜타포트 뮤직 페스티벌'로, 국내에 도입된 챗GPT 광고를 함께 활용해 축제 정보의 도달과 관심 확산을 지원한다. 챗GPT 광고는 이용자가 대화 과정에서 탐색·비교하는 주제와 맥락에 맞춰 관련 광고를 노출하는 방식으로, GEO 기반 콘텐츠 전략과 결합해 생성형 AI 환경에 최적화된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HSAD(대표이사 박애리)가 지난해부터 자체 개발한 GEO 솔루션 패키지와 방법론을 기반으로 추진됐다. 단순히 많이 검색되는 키워드를 찾는 데 그치지 않고, 소비자가 어떤 상황에서 무엇을 궁금해하고 어떤 답변을 원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분석한다. 분석 결과는 AI 인용에 최적화된 가이드라인을 통해 홈페이지, SNS, 유튜브, 언론 홍보 등 채널별 콘텐츠로 구현된다. 홈페이지의 정보 구조와 제목·설명·메타태그·이미지 대체 문구를 정비하고, 유튜브·인스타그램의 캡션과 해시태그, 키워드도 채널 특성에 맞게 최적화한다. 아울러 HSAD 고유의 'GEO 스코어링 대시보드'로 주요 생성형 AI에서 브랜드가 얼마나 언급·인용되는지 점수로 측정해 실행 결과를 지속적으로 개선한다.

기존 GEO 서비스가 생성형 AI 노출 현황을 분석·진단하는 데 집중했다면, HSAD는 고객 질문 분석부터 AI 친화적 콘텐츠 기획·제작, 채널별 확산, 성과 측정과 최적화까지 전 과정을 하나로 연결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솔루션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HSAD는 GEO 진단 에이전트와 대시보드를 기반으로 고객 질문 분석부터 콘텐츠 제작·확산, 성과 측정까지 통합된 솔루션으로 AI 마케팅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HSAD는 LG그룹의 광고대행사로, 2023년 LG그룹 내 광고지주사 지투알이 자회사 HS애드와 엘베스트를 흡수 합병하고, 사명을 HS애드로 변경하였다. 코스피 상장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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